직장암증상과 통증

직장은 파이프모양의 15cm 정도의 관으로 안쪽에서부터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등 4개의 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암은 장의 점막에 발생하는 선암인데요 아래에서 직장암증상과 통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장암

대장은 결장과 직장으로 크게 구분되는데요 암이 결장에 발생할 경우 결장암, 직장에 발생할 경우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큰 범위에서 보면 결장암과 직장암 모두 대장암에 속하게 됩니다  아래 내용에서 직장암치료 그리고 증상, 직장암통증정도, 원인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시고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직장암원인

 

직장암의 원인으로는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으며 식습관과 직장암의 관련성이 가장 많이 연구된 분야라고 합니다 지역의 음식문화에 따라 발생률이 달라진다고 하느데요 고열량, 동물성지방섭취, 섬유질 섭취 부족등이 대장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신체활동이 부족할수록 장에 대변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그 과정에서 대변 속 발암물질이 장점막과 접촉되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50세 이상, 선종성 용종이 생기는 분 , 염증성 장질환자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 신체활동 부족, 비만, 음주와 식습관, 유전적 요인 등)이 직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직장암증상

직장암의 경우 초기에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덩어리가 커지면서 혈변을 보거나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며 복부 불편감과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가 힘드니 꼭 가족력이 있거나 대변보는 습관의 변화가 있으신 분들은 대장내시경을 받으셔야 합니다 만약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병원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갑자기 대변을 보기 힘들다

대변을 보는 횟수가 달라졌다

변비,설사 증상이 심해졌다

배변 후 잔변이 남은 느낌이 든다

혈변,점액변을 본다

예전보다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졌다

복부팽만, 복통이 느껴진다

급격한 체중감소가 있다

식욕이 없어지고 소화가 잘 안된다

 

직장암치료

직장암은 종양의 크기보다 종양이 조직을 침투한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결정됩니다 병기에 따라 다양한 직장암치료법이 적용되는데 내시경을 이용한 절제술과 외과적 수술 그리고 경우에 따라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데요 직장암치료는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한다고 하여도 20~50% 재발률이 높다고 합니다

내시경을 통한 국소절제술 직장점막과 점막 아래층까지만 침범된 경우 조기암이라고 하며 내시경을 통한 국소절제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물론 모든 조기암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외과적 수술 가장 근본이 되는 치료법이며  미세한 전이가 있을 수 있어 정상조직을 일부 포함하여 절제합니다 항문과 최소 5cm 정도 멀리 있으면 항문기능을 살릴 수 있지만 항문과 가까운 경우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암덩어리를 작게 만들어 수술하면서 항문을 보존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 수술이 불가능한 직장암에 항암치료를 해서 암덩어리의 크기를 줄인 후 수술을 가능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조화학요법이라 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반복 시행하며 정기적으로 암의 크기를 검사합니다

방사선치료 보통수술 한 달 정도 전에 시행하며 병변부위와 주변 림프절 조직에 방사선을 조사하여 암의 크기를 줄입니다 부작용으로 설사, 점액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직장암병기와 직장암생존율

0기 암이 직장 점막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 
1기 암이 직장 밖으로 퍼지지 않고 직장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

(1기 조기암의 경우 재발 가능성이 적으며 수술 후 5년 직장암생존율이 90% 이상입니다)
2기 암이 직장을 넘어 주변조직으로 퍼졌으나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수술 후 5년 직장암생존율은 70~80% 정도입니다)
3기 암이 주변의 림프절로 전이, 간이나 뼈등 다른 장기로 퍼지지 않은 경우

(5년 직장암생존율은 40~50% 정도입니다)
4기 암이 간이나 뼈등 다른 장기로 퍼진 경우

 

최근 들어 의학기술의 발달로 생존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말기라고 해도 기적은 일어납니다 최근 중입자치료기도 우리나라에 들어왔으니 더 희망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직장암통증

초기에는 직장암통증이 없으나 암이 자라나면서 직장 주변의 방광, 주변신경으로 전이되면서 아랫배의 통증이나 질출혈과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만으로 다른 질환과의 구별이 어려우므로 배변상태를 체크하고 갑자기 체중이 빠지거나 변이 가늘어지는 경우 꼭 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직장암의 경우 건강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거나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건강검진을 매년 하시는 것이 좋으며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니 건강한 밥상으로 식사하시길 바랍니다